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연패를 노리던 맨체스터 시티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진출은커녕 유로파리그에도 나서지 못할 수 있다.
맨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리그 8승 3무 6패 승점 27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다. 5위 본머스와의 격차는 승점 2점. 10위 브라이턴과의 격차도 2점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버턴과 레스터 시티는 현재 각각 15위와 17위의 팀. 지난 시즌의 맨시티라면 기분 좋은 2연승으로 2024년을 마무리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맨시티는 15위 에버턴은 물론 강등권의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그만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맨시티는 최근 12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다. 지난 5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3-0 승리.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엘링 홀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가 최강팀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보인 것은 지난 10월 24일 스파르타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5-0 승리가 마지막. 벌써 두 달이 됐다.
이미 리그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는 승점 12점에 달한다. 이는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의 격차. 실제로는 15점에 가깝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사태는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달 재계약을 체결한 뒤 벌어졌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재계약 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과는 모든 것이 달라진 맨시티.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물론 유로파리그에까지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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