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또한번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최근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가 미국 저작권 단체 BMI(Broadcast Music, inc.)가 런던 사보이(The Syboy)에서 개최한 '2024 BMI 런던 어워드'(2024 BMI London Awards)에서 유일한 K팝으로 올 한해 가장 많이 공연된 노래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24 BMI 런던 어워드'는 올해의 팝송, 올해의 작곡가, 올해의 발매사, 올해 가장 많이 공연된 팝 부분에 대한 수상자를 발표하며 지난 1년간 지상파 라디오, 위성 라디오,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연주된 곡을 선정한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2023년 3월 24일 발매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으로 지민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발매 직후 빌보드 65년 역사상 K팝 솔로 가수 최초 메인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곡이다.
이로써 지민은 데뷔와 동시 1위를 거머쥔 역대 66째 핫샷을 기록해 솔로 가수로서 글로벌 파워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CNN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로 나섰지만, 지민만큼 성공을 거둔 멤버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를 통해 스포티파이에서 K팝 솔로 가수 최초 '글로벌 일간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해 음원 돌풍을 일으켰으며 지난 10월 한국어 노래 최초 스포티파이 1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메인 팝보이로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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