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문의' 엄살떨더니…최강록, 정호영에 '하극상 폭로' 당했다 (냉부해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냉부해2' 박은영 셰프가 도전자 셰프들 가운데 첫 승리를 따냈다.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2')에서는 침착맨의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 최강록과 정호영이 '지방간이 건강해지는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록은 낯선 분위기에 여전히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번주까지는 방청을 계속하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제작진 제보에 의하면 방출 제도가 없는지 문의했다고?"라는 안정환의 말에 "미완성 2회시 방출 제도가 없는지, 못 할 것 같아서 미리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이때 주변에서 최강록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는 칭찬이 쏟아졌고, 최강록은 부담스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본격적으로 대결 상대를 결정하는 상화에서 최강록은 일본 요리 학교 선후배 인연인 정호영을 지목했다. 

최강록은 "주제와 상관없이 선후배 대결로 가냐"고 물었고, 정호영은 황당하다는 듯 "지금 주제도 안 봤다. 나를 잡겠다는 것"이라며 경계했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도 "'냉부'의 자리를 뺏겠다는 이야기"라고 몰아갔고, 정호영은 "부담된다"고 걱정스러워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대결을 펼치게 된 두 사람. 김성주는 "후배가 선배를 피해갈 수 있었는데, 김풍이라는 만만한 길을 두고도 굳이 선배를 선택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안정환은 "정말 하극상 아니냐?"고 또 한 번 몰아갔다.

설상가상 정호영은 과거 최강록이 '마스터셰프2' 우승 이후 만난 일화를 공개, "그때 저를 쳐다보던 눈빛이 있다. '형도 열심히 하면 잘 될 거야'라는 눈빛"이라 폭로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최강록은 정호영의 과거 폭로에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고, 이때 "그때부터 시작된 하극상"이라는 자막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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