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계획에 공고된 사업은 융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1200억원)을 제외한 218개 사업이며 총 5조6000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미래차·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1조2565억원)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초격차 기술(1조8158억원) ▲AI·디지털·친환경 전환(6602억원) ▲우수인력 양성(2591억원)을 지원한다.
내년도 신규 과제는 1400여개 총 8700억원 규모다. 이 중 70% 이상을 초격차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투자의 전략을 높이기 위해 11개 산업 분야별 달성해야 할 임무와 4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세부 투자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에 포함된 사업과 과제에 우선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세화 한계 돌파를 위한 반도체 첨단패키징(178억원) ▲차세대 무기발광디스플레이(180억원) ▲웨어러블 기기용 전고체배터리(50억원) ▲리튬이온 배터리 8분 내 급속무선충전(40억원) ▲바이오파운드리인프라구축(52억원) ▲온디바이스AI반도체(43억원) ▲세계 최고 자율차용 AI가속기 반도체(43억원) 및 통신반도체(46억원) ▲인간신체와 유사하게 작동하는 소프트로보틱스(32억원) 등에 투자한다.
4500여개 계속과제에 대해서도 진도점검, 단계평가 등 중간점검 절차와 필요한 경우 기술개발 목표, 방향 등을 조정하는 협약변경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필요한 절차를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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