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 씨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선언 이후 현재의 상황에 대한 소회를 간접적으로 전했다.
유재석 씨는 22일 업로드 된 유튜브 채널 '핑계고' 영상에서 "지금 현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말 음이 답답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우리를 둘러싼 안개가 다 걷히고 우리의 일상을 평안한 일상을 되찾는 그날이 올거라고 생각한다"고 독려했다.
한편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와 관련해 자기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밝힌 연예인이 소셜미디어상에 악성 댓글 폭탄 피해를 받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는 지난 13일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일대의 탄핵 찬성 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회 일대 일부 가게에 음식 등을 선결제했다는 이유로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당했다.
김민교 배우는 지난 19일 '아빠의 계엄령'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사태 패러디 영상을 올렸다가 공격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김 배우는 윤석열 대통령 역을, 이세영 배우는 김건희 여사 역을 맡았다.
윤 대통령 탄핵 지지 집회에서 공연한 가수 이승환 역시 극우세력의 공격 대상이 됐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경북 구미 콘서트를 두고 이를 취소하라는 압력이 가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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