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소닉붐이 2연승을 거두며 4위 자리를 지켜냈다.
KT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레이션 해먼즈(20점·18리바운드)와 문정현(12점·5리바운드·3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81대77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 후 2연승을 거둔 KT는 12승9패로 4위를 지켜내며 3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DB가 1쿼터 초반 강상재와 박인웅의 연속 득점으로 8대0으로 앞서갔다. KT는 박준영의 연속 3점포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이선 알바노와 치나누 오누아쿠의 활약을 앞세운 DB가 27대19로 쿼터를 리드했다.
KT는 2쿼터 해먼즈의 골밑 득점과 박성재의 3점포로 38대37로 역전한 뒤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하윤기의 야투 성공과 박성재의 3점으로 KT가 47대42로 다시 앞섰고, DB는 김시래가 3점슛과 자유투로 46대47로 추격했다.
3쿼터 초반 KT는 최진광의 득점과 문정현의 3점슛을 앞세워 근소한 리드를 지켜간 KT는 63대59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DB는 알바노의 3점으로 다시 추격했고 KT는 문정현이 3점포로 응수했다. DB 알바노에 레이업슛, 이용우에 3점을 내주며 67대68로 쫓겼으나 해먼즈와 문정현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6점 차까지 간격을 벌린 KT는 알바노에게 2점을 허용했으나 더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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