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장채민 ㈔광주시기업인협회장과 회원들은 광주시청사를 찾아 이‧취임식 때 받은 쌀 화환 80포(10㎏, 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장 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걱정이 커져 기탁을 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이 작은 보탬이 되어 희망찬 2025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세연 가람DNC 대표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시에 성금 500만원을 맡겼다. 최 대표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맞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겠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또 차종연 광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도 480만원 상당의 유모차 32대를, 남기조 청명회장은 백미 30포(10㎏, 100만원 상당)를 시에 전달했다. 청명회는 ‘푸르고 맑은 정치를 통해 시민의 대변인이 되자’는 의미를 가진 광주지역 민간 모임이다.
방세환 시장은 “연말을 훈훈하게 해주시는 기탁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과 현물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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