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물향기수목원(오산시 소재)의 입장료 무료화를 촉구하며, 경기도민들의 자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지난 1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물향기수목원은 2006년 개원한 이후 매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자연휴식처이지만, 입장료 때문에 많은 경기도민이 자연을 쉽게 경험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입장료 무료화를 주장했다.
김영희 의원은 “성인 기준 1,500원의 입장료가 가족 단위 방문이나 저소득층 도민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 입장료 무료화는 단순히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행복과 환경교육 기회 확대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입장료를 없애 도민들이 더 자주 찾을 수 있는 수목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목원 방문객의 증가는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방문객이 늘어나면 수목원 인근의 음식점, 카페 등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경기도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입장료 무료화가 수목원의 운영과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며, “경기도 차원의 예산 배정과 지원을 통해 수목원의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해 달라”고 거듭 요청하고, “물향기수목원이 앞으로 많은 경기도민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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