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여종업원 폭행·고액 상습 체납...'KBS 연예대상' 수상 개그맨 충격 근황

룸살롱 여종업원 폭행·고액 상습 체납...'KBS 연예대상' 수상 개그맨 충격 근황

살구뉴스 2024-12-22 15: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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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폭행, 임금체불 등 여러 구설로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춘 개그맨 이혁재가 또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2024년 12월 17일 국세청은 홈페이지에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약 1만 명의 명단과 인적사항등을 게재했습니다.

이 중 개그맨 이혁재는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8건, 2억 2천 300만 원을 체납해 개인 명단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또 그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부가가치세 등 3억3000만원을 체납, 법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이혁재 억울함 호소

SBS 뉴스 캡처


해당 사실이 보도되자 이혁재는 인터뷰를 통해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그는 "거래하는 기업에서 못 받은 돈이 지금 10억 원이 넘어가 세금을 내지 못했다"라며 해당 기업과 소송을 진행해 승소했지만 돈을 받지 못했고 돈을 받으면 세금을 낼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여태까지 세금을 안 낸 적 없다. 사정 때문에 늦어진 적도 있지만 늦은 만큼 국가가 내라는 이자도 다 냈다. 소송하고 있는 사업자들한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선입견을 갖는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혁재는 "받아야 할 것이 13억 가까이 된다. 받아서 내면 되는 일이다. 국세청 가서 소송자료 다 내고 직접 설명도 했다"라며 "내가 뭘 잘못한 거냐. 이제 방송인이 아닌데. 진짜 사람이 죽어야 끝나나 싶다"라고 하소연했습니다.

KBS 연예대상 수상...2010년 룸살롱 폭행 사건으로 이미지 추락

 유튜브 채널 'KBS COMEDY: 크큭티비'  유튜브 채널 'KBS COMEDY: 크큭티비'

 

1973년생 현재 나이 51세인 개그맨 이혁재는 2000년대까지 인기를 누렸던 방송인입니다. 전성기 시절 4년 동안 국정감사에서 출연료 1위 연예인으로 꼽히며 종합소득세만 3억 이상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4년에는 KBS 연예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여러 구설수로 인해 몰락했고 현재는 사실상 방송계에서 퇴출된 상태입니다.

2010년 1월 20일 이혁재는 인천 송도 소재 한 룸살롱에서 여종업원 관리자와 남자종업원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휘둘러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는 이른바 '룸살롱 폭행 사건'으로 불리며 언론화되기 시작했고, 그는 본격적으로 인식이 나쁜 연예인으로 추락해 버렸습니다.대중들은 사건 발생 장소가 룸살롱이라는 점과 여성을 폭행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오랜 시간 그에게는 룸살롱 출입, 성매매, 여자폭행, 조폭연루설 등의 루머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었습니다.

임금 체불, 사기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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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혁재는 간간히 패널로 방송에 얼굴을 비췄으나 현재는 사실상 방송계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그리고 2014년 10월 이혁재가 사업 실패로 직원에게 월급과 퇴직금을 주지않아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그가 살던 14억원대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어 2017년에는 이혁재가 2011년 당시 소속사였던 A사에 연 이자율 13%에 빌린 3억 원을 갚지 못해 피소당했고, 법원은 “A사에게 빌린 2억 4,593만 원을 지급하라"며 소속사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또 2021년 1월에도 수천만 원의 빚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는 사실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혁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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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한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이혁재는 2022년 보수 유튜브 채널 '라이트훅 유원종'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그는 영상에 등장해 "제가 사랑하는 동생 중 한 명이 우파 유튜브를 시작했다. 응원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혁재는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안상수 전 의원의 선거운동에도 나선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가지가지한다", "관상이 참ㅋ", "아직도 야인시대 김무옥인줄 착각 중인가", "논란이 끝이 없네", "일반인 30만원만 체납해도 번호판 뜯어가더만", "진심 방송에서 안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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