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인구 증가 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제공=밀양시> |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제안한 신규·확대 사업 계획 발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중장기 인구정책 방안이 논의됐다.
신규 정책으로는 ▲학생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 ▲임신축하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2자녀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들 정책은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지난 10월부터 공직자와 지역 기관·단체, 기업체와 함께 미전입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전입신고 운영,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 인구 10만 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범시민 캠페인 등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올해 1-9월 월평균 142명이 감소하던 인구가 10-12월에는 월평균 24명 감소로 크게 둔화됐다.
12월 18일 기준 밀양시 인구는 10만752명으로, 감소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구 시장은 "내년에도 시의 최대 현안인 인구 10만 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부서가 협력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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