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태양광 설비·동의보감촌 활성화 방안 논의

산청군의회, 태양광 설비·동의보감촌 활성화 방안 논의

중도일보 2024-12-22 14:2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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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안천원 의원
5분 자유발언-안천원 의원<제공=산청군의회>

경남 산청군의회는 20일 제30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태양광 설비 거리 제한 완화와 동의보감촌 민간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안천원 의원은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대책으로 태양광 설비 거리 제한 기준을 현행 대비 1/2로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태양광 설비가 탄소 배출 감소와 에너지 자립,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입지 가이드라인'을 검토해 주차장 태양광 설비 설치도 허용할 것을 요청했다.

이영국 의원은 동의보감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간 자본 유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현재의 투입 지향적 운영은 군 재정에 부담이 된다"며 "단지 내 가능한 부지와 건물의 민간 임대·분양, 환경 정비 작업의 민간 위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동의보감촌이 국내 최대 복합 휴양시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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