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수업 ISTL로 '지역상생' 방안 마련

인하대,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수업 ISTL로 '지역상생' 방안 마련

경기일보 2024-12-22 14:1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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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장이 인하ISTL 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장이 인하ISTL 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가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수업인 인하 ISTL(Inha Social innovation Team Learning academy) 발표회를 했다.

 

22일 인하대에 따르면 대학과 지역사회의 관계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ISTL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발표에서 인하ISTL 수강생 22명은 4개로 팀을 나눠 ▲미추홀구ESG센터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방안 ▲미추홀구 청년창업 특화거리 운영 등 개선과 활성화 방안 ▲연수구 주민공유공간 ‘지금, 여기’ 활성화 방안 ▲동구 우리동네 초등 돌봄스테이션 ‘도란도란 정거장’ 홍보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젊은피 young수구’팀은 ‘지금, 여기’ 1층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마을책방, 마을다방, 제로웨이스트샵으로 꾸민 1층 공간 활성화를 위해서는 오프라인 홍보 강화와 공간 재배치로 이용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일이삼사’팀은 미추홀구 청년창업 특화거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적은 유동인구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기업들의 공동 상생을 위한 실천방안과 미추홀구청과의 협업을 제시했다.

 

입주기업 공동 상생방안으로 스탬프투어와 공동 SNS 계정을, 미추홀구청과의 협업으로는 청년 플리마켓 진행 등을 해결방안으로 내놓았다.

 

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인하ISTL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여러 해결책을 만들어 가면서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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