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이젠 '토트넘맨'… 캡틴 손흥민 앞에서 몸만들기 돌입

양민혁이 새로운 소속팀 토트넘에서 첫 훈련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양민혁이 새로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민혁이 팀에 합류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몇 장의 사진에는 양민혁은 팀 훈련장에서 웨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토트넘 선배이자 주장 손흥민이 양민혁을 훈련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양민혁은 고교생 신분으로 2024년 강원FC에서 K리그 38경기에 출장해 12골 6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지난 7월 토트넘 입단을 조기 확정한 양민혁은 후반기를 강원에서 보낸 뒤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요청으로 지난 16일 런던으로 출국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1일 이후로 토트넘의 공식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