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07년생 최서윤(통진고)이 안성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최서윤은 22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2007년생 동갑인 손하윤(씽크론아카데미)을 2-1(6-0 2-6 6-4)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니어와 대학, 실업 선수들이 모두 나오는 국내 오픈 대회 사상 최초로 여고생 단식 결승 대진이 성사됐다.
최서윤은 "이번 우승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손지훈(김포시청)이 추석현(안동시청)을 2-1(6-4 4-6 6-0)로 꺾고 전날 남자 복식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훈련 연구비 500만원씩 지급한다.
emailid@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