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가 1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펀드를 운용할 기업을 다시 물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제3호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운용사 선정을 재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1000억원 규모의 해당 펀드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된 펀드다. 올해까지 누적 3066억원이 최종 결성됐다.
관심있는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출자조건과 운용사 선정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 한 해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K바이오백신 펀드가 총 3066억원을 조성한 만큼 이번에 재공고되는 3호 펀드에도 제약 등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지닌 운용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