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타깃이다. 앞으로 몇 달 안에 계약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2025년 여름 자유 계약(FA) 선수가 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조건이 좋다면 기꺼이 그를 라리가로 데려올 의향이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진에 더 많은 수준과 깊이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이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 그는 최전방 어디에서나 활약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며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다”라며 “단기적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준급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 종료된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토트넘이 재계약을 내밀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토트넘은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결정에 손흥민이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 캠프 측에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 캠프는 극적으로 결정을 바꾼 것에 대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동시에 손흥민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팀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관심이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선 팀에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의 수준 높은 기량과 엘리트 경험은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와 완벽하게 일치한다”라고 밝혔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손흥민이 새로운 경험을 하기로 결정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고 수준에서 뛸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우승을 위해 파이널 서드에서 더 강력한 화력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의 경험과 공격 어느 위치에서나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도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다면 합류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관심이 있지만, 토트넘 잔류가 아직 배제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손흥민의 미래가 결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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