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농협중앙회지난 20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온(溫)누리 나누미(米)’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으로 구성) 회원기관 간의 연대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이날 총 3억6000만원 상당의 쌀을 서울맹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에 기부했으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창혼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장, 이영준 수협중앙회 부대표, 김선영 아이쿱생협 부회장 등 협의회 6개 기관 대표들과 각 기부처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온누리 나누미’행사는 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회원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협동조합들이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간 협력이 다양한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부처 대표로 참석한 조양숙 서울맹학교장은 “협동조합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부된 쌀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협의회 기관들은 앞으로도 회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며,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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