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미쓰비시컵 조별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사진은 B조 조별라운드 최종순위. /사진=미쓰비시컵 공식 인스타그램
인도네시아는 지난 21일 밤 10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 마나한 경기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4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인도네시아는 필리핀전 패배로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조별라운드를 마쳐 5팀 중 3위에 그치면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을 놓쳤다.
인도네시아로서는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전반 42분 퇴장이 나오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면서 결국 0-1로 패했다.
B조에서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승점 10점으로 1위, 필리핀이 6점으로 2위에 올라 4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최종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대파하고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A조에서는 태국과 싱가포르가 각각 조 1위와 2위로 4강에 올라 미쓰비시컵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4강 대진은 싱가포르 대 베트남, 필리핀 대 태국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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