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양민혁(18)이 '캡틴' 손흥민(32)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격적인 훈련에 임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 시각) 페이스북에 양민혁이 실내 훈련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손흥민이 먼발치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훈련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여름에 계약한 양민혁이 홋스퍼 웨이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며 "양민혁이 내년 1월 1일 팀 합류를 앞두고 영국에 도착했다. 양민혁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앞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행 비행기를 올라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올 시즌 K리그1 38경기에 모두 나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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