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투수 곽도규의 현금 보관 방법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75회에는 2024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기아 타이거즈 투수 곽도규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곽도규, 냉동실에 현금 보관.. "좋은 동기부여"
이날 곽도규는 외출 전 현금을 냉동실에서 꺼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가 "돈을 얼려놔?"라며 놀라워하자, 곽도규는 "현금을 냉동실에 보관한다. 인테리어 같이"라고 밝혔다. 그는 "월간이나 주간 MVP가 나오면 기아 타이거즈에서 현금으로 상금을 배부했다. 그걸 '차곡차곡 모아 10장 채우면 이사가자'라는 꿈을 꿨다. 시즌 중반부터 계좌이체로 변경돼서 많지 않지만 계속 생기는 현금을 꾸준히 모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곽도규는 "가끔 닭가슴살 먹기 싫을 때 저거 보면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전했다. 곽도규의 현금 보관 방법에 코드쿤스트는 "나쁘지 않다. 동기부여는 직관적이어야 한다"라며 감탄했다.
곽도규는 심지어 지갑도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었다. 그는 "중학교 때 쓰던 지갑인데 안 쓰는 카드가 저기에 있다"라고 알렸다. 키는 "되게 독특하다"라며 곽도규의 일상에 관심을 보였다.
곽도규, 코드쿤스트에 팬심 고백.. "음악 아는 친구"
그런가 하면 이날 곽도규는 코드쿤스트에게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노래를 찾다 찾다 보니까 원조가 좋아서 옛날 노래를 찾다 보니까 원조가 좋아서 옛날 노래를 즐겨 듣는다. 코드쿤스트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곽도규는 코드쿤스트의 숨은 명곡까지 이야기했고, 이에 코드쿤스트는 "이걸 알아? 음악을 아는 친구다"라며 "3년 만에 처음 듣는다. 맨날 안 먹냐는 얘기만 듣다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키는 "나는 바리스타인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곽도규, 기아 타이거즈 소속 투수
한편 곽도규는 2004년생으로, 올해 20세다. 그는 기아 타이거즈 소속 투수로, 평균 147km/h, 최고 152km/h의 강력한 투심 속도를 보유하고 있다. 곽도규의 투심 패스트볼 구사율은 60% 이상으로 꽤나 높은 수준이다. 변화구로는 좌우 가리지 않고 슬라이더를 전체 투구의 20% 이상으로 가장 많이 던지고 커브를 그 다음으로 사용하고 있다.
곽도규는 지난 2024 한국시리즈에서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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