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들의 새로운 패션.jpg,,
장난도 이벤트도 아닙니다.
알고보면 아주 진지한, 펭귄 프로젝트!
남극지역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나서,
펭귄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사업입니다.
기름이 묻은 펭귄들을 구조했을때,
기름을 제거해 주기 전에
녀석들이 그루밍을 하면서 기름을
먹어버리는 사태가 생깁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니트 스웨터를 입히는 것입니다.
이 펭귄 스웨터의 명칭은 ‘점퍼’인데, 최근에
이 사연이 호주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엄청난 양의 점퍼 기증이 빗발쳤다고 합니다.
96세 되신 어떤 할머니께서는
1000벌이 넘는 스웨터를 직접
떠서 보내주셨다고 하네요.
필립 섬 주위에서
크고작은 기름 유출 사고가 있었는데,
그 지역 펭귄들에게 써달라고 하시면서요.
여튼 이렇게 점퍼 재고가 잔뜩 쌓여서,
펭귄 재단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 후, 지금은 점퍼가
급박히 필요한 시점은 아니라고
알렸다고 합니다.
호주인들의 펭귄 사랑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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