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1일 오후 12시30분을 기해 태백, 정선 평지, 중부산지, 남부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강원도에는 총 13개 지역과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까지 내린 눈의 양은 평창 대화 13.2㎝, 구룡령 12.9㎝, 화천 상서 10㎝, 대관령 9.1㎝, 철원 마현 8.3㎝ 등으로 집계됐다.
눈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강원도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운영해 온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운영도 이날 정오쯤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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