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대외원조법(FAA) 제 621조 등 헌법과 미 법률에 의해 부여받은 대통령 권한으로 대만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방부 방위물품과 서비스, 군사교육 및 훈련에 최대 5억7130만달러를 사용하도록 국무장관에 위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월 말 의회의 별도 허가 없이 미군 보유 군물자를 이전할 수 있는 '대통령 사용권한'(PDA) 절차에 따라 5억6700만 달러(약 8200억원) 규모의 대만 방위 지원을 승인했다.
대만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만과 미국은 대만해협 전역의 평화, 안정 및 현상 유지를 위해 안보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