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2시 8분께 경기 연천군 미산면 소재 드라마 세트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2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약 3000㎡ 크기 건물 1동이 전소되고 내부 조명 기기 등이 소실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곳에선 조승우, 남주혁, 노윤서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동궁’ 촬영이 진행돼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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