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대방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일원의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 분양을 이달 말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7개동 총 703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분양가는 75B타입 기준 5억4000만원대부터 시작된다. 전용 84㎡의 경우 6억10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특히 단지는 약 3500여 세대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춘 의왕월암공공주택지구내 유일 민간분양 단지다. 의왕월암지구 인근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이 지나는 의왕역(1호선)과 성균관대역(1호선)이 있으며,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있다. 특히 자차로 약 30분 대에 사당역, 양재역 등 서울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향후 청약일정으로는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월 2일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8일 이뤄진다.
한편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이달 24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SK디앤디(210980)와 신한은행 GIB그룹은 총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공동투자 한다.
이 가운데 SK디앤디가 투자하는 금액은 300억원이다. 이후 외부 투자자를 확보해 내년 초까지 2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RE밸런싱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이 조성하는 펀드다. 'RE밸런싱(리밸런싱)'은 구조적 개선을 의미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과 부동산을 의미하는 '리얼에스테이트(Real Estate)'의 합성어로, 자기자본 비율을 높여 개발 사업의 건전성을 개선하는 펀드라는 의미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PF 제도 개선방안'에 발맞춰, 현재 3% 수준에 불과한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의 자기자본 비율을 확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SK디앤디와 신한은행 GIB그룹이 PF금융, 임대주택 공동투자, 캠코 PF 사업장 정상화 펀드 공동투자 등 오랜 시간에 걸쳐 구축한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코스피 상장 기업인 SK디앤디와 5대 금융지주 중 하나인 신한은행 GIB그룹이 뜻을 모아 결성한 이번 펀드는 규모 면에서나 대외적 신뢰도 측면에서 경쟁력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부동산 개발 시장의 성장에도 중요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L건설(001880)의 박창주 부장이 2024년도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11일 더케이호텔서울 2층 가야금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2024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산업포장이란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이바지하거나 실업(實業)에 부지런히 힘써 그 공적이 뚜렷한 사람 또는 공장, 사업장, 그 밖의 직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로서 그 직무에 부지런히 힘써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이다.
박창주 부장은 해당 인증을 통해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이 기술은 2WAY 이원화 기술로 다수 층 방화문 개방에도 유효한 방연풍속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제연댐퍼 효율의 극대화로 방연풍속을 60% 이상 상승하고 작동속도가 3.2배 증가돼 차압조절 최고 성능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의 기술로 제연댐퍼의 상태를 확인해 신속하고 정확한 유지 보수가 가능하며 화재시 사전 대응이 용이하다.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다.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 교과목을 운영하고 국내·외 현장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신대학교는 이 사업 일환으로 1학기에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2학기에는 '빈곤과국제개발협력'을 카리스교양대학 교양 교과목으로 개설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프로젝트 수업과 토론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관심 국가의 보건의료 지표를 조사하며, 간호학과, 유아교육학과, 미용예술학과 소속 교수가 참여하는 팀티칭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업에 참여한 우수 학생을 선발해 캄보디아 현지 기관 간 공동 워크숍, 학과 전문성 기반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실시한다.
김혜윤 창신대 카리스교양대학 학장은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빈곤 문제 해결과 국제개발 협력 실천에 앞장서는 글로벌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357120)의 배당 안정성 강화를 위해 자주식 주차타워를 매입한다.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매입자금은 자체 보유현금과 대출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별도의 유상증자 없이 자산을 편입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배당수익 상승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에 신규 편입될 주차타워는 분당 서현역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한 '라포르테블랑 서현' 제2주차장이다. 지난 2023년 리모델링을 마친 신축급 주차시설로 지상1층~8층, 총 360여대의 차량이 동시주차 가능한 자주식 주차타워다. 현재 365일 24시간 스마트관제시스템을 통해 무인 운영 중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4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대형 가전전용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의 실물자산과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와 강남역 DF타워 등의 프라임 오피스 우선주에 지분투자를 하고 있다. 공모가 기준 목표배당률은 연 6.2%다. 이번 주차타워 투자로 향후 6년간 연평균 약 9.5%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이장혁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총괄운용역 본부장은 "이번 주차타워 투자는 기존 보유 자산인 주유소, 차량경정비, 세차 등에 이은 모빌리티분야 확장의 일환으로 이 분야에서의 전문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투자수익을 높여갈 것"이라며 "최근 많은 투자자께서 우려하는 유상증자 없이 오직 자체자금만으로도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고 말했다.
DL이앤씨(375500)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선보인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계약 시작 4일 만에 전 가구의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 20일 DL이앤씨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정당 계약과 19일 예비입주자 추첨 및 계약을 통해 550가구를 소진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으로 구성된 550가구 규모다. 1순위 청약에서만 총 1만9404건의 신청이 접수돼 평균 3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단지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2·9호선 당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의 연결도 편리하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은 스카이라운지를 통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사우나, 프라이빗 오피스룸,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3월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