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바이든 미 대통령, 사형수 대부분 종신형으로 감형 계획

퇴임 앞둔 바이든 미 대통령, 사형수 대부분 종신형으로 감형 계획

머니S 2024-12-21 09:3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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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회동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회동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연방 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은 40명 대부분의 형량을 종신형으로 감형하는 사면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살인 유죄 평결에 따른 사형수들을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 사형수 감형을 요청해온 프란체스코 교황과 통화했으며 다음 달 바티칸을 방문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역대 최대인 1500여명 사면과 감형을 단행했다. 미 백악관은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약 1500명을 대상으로 감형하고, 비폭력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39명의 사면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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