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동래구 신청사 건립이 완료됐다.
동래구는 옛 구청 부지가 있던 복천동에 신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30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낙민동 임시청사에서는 금요일인 27일까지만 행정업무를 수행한 뒤 주말 동안 이사 작업을 한다.
동래구는 행정 공백과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전 직원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2개 동으로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다.
민원실을 비롯해 300석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인 동래홀을 갖추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술작품을 청사 다목적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주민 안전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스마트 관제센터를 청사 내 별관 7층에 마련했다.
또 청사 건립 중에 발견된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본관 지하 1층에 유적전시관도 조성했다.
동래구 신청사 건립은 2020년 8월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공사 중 동래읍성 유적이 발견되면서 발굴 작업을 하느라 4년 만에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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