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의 숲 추진위, 중간 점검 간담회 열어

충주 시민의 숲 조감도.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는 18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했다.

임청 추진위원장과 임원진, ㈔충주숲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시민 참여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특히 약 1만 7000여 명의 시민들이 헌수금 3억 5000만 원과 2억 원 상당의 헌수목을 기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는 기업체와 지역단체, 학생, 종교 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시의원들도 동참했다.

임청 위원장은 "내년부터 조성되는 시민 참여의 숲에 보내주신 많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8월 22일 출범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는 2025년 10월 숲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12월 31일까지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