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 20일 충남 서천과 부여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11시 46분께 부여군 홍산면 무정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천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집주인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마당의 화목보일러에서 불씨가 튀며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52분께 서천군 종천면 도만리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가전제품과 집을 모두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170㎡가 모두 타 3천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대문 앞을 청소하다 돌아보니 대청마루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집주인 말에 따라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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