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밌게 했던 "무료 게임" 정리

올해 할만한 무료 게임들이 꽤 많이 나왔는데 전부 괜찮았던건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할만 했던거 정리함

무료 이벤트, 데모 이런거 말고 진짜 정식출시를 무료로 했던거 기준임

프로스트 레인

한국에서 만든 무료 열차 운영 게임

무료인데도 퀄리티가 좋았음, 근데 제작진이 게임 개발 경험 쌓으려고 시범적으로 낸거라 딱히 이걸로 뭘 할 생각이 없어서 아쉽

쉬피: 어 쇼트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인데 생각보다 퀄이 좋음

지금까지도 압긍 유지중

도롱코 왕코

포메리안이 되서 집안 풍비박살 내는 게임

반다이 남코에서 신인들 키우려고 낸 무료 3 게임 중 하나인데

귀여운 비주얼 땜에 바이럴이 많이 되었음

부메로드

부메랑을 이용해 장애물은 공격하거나 이동하며 퍼즐을 푸는 오픈월드 게임

반다이 남코 신인 키우기 3개 게임 중 하나고

3개의 게임 중 분량이 제일 짧은거랑 너무 오픈월드 자유도를 줘서 퍼즐 의미가 없어진게 단점

근데 스토리 떡밥도 주고 부메랑 기믹 자체는 재밌어서 이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이 나온다면 기대가 됨

노토로트

동그란 해킹 로봇이 되서 공장을 탈출하는 퍼즐 게임

반다이 남코 신인 키우기 3개 게임 중 하나고

그래픽, 분량이나 퍼즐 퀄리티가 제일 좋음

그냥 이 게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돈 받을만한 퀄리티였음

더 웨어클리너

주인공은 청소부 일을 하는 늑대인간인데 집세를 내기 일주일 전 야근 업무를 하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안들키고 몰래 청소한다는 내용

컨셉이나 비주얼, 게임성 전부 고퀄리티라 화제가 되었음

단점은 이런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상당히 짧은 분량이라는 점

좀 더 분량을 보충하고 1만원 이상 받았으면 좋았을듯

슬라이더

3X3 퍼즐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여러 퀘스트를 하는 내용

이런 슬라이드 퍼즐 어드벤처 컨셉이 없진 않았는데 무료임에도 분량과 퀄리티가 좋음

도트 퀄리티가 단순해서 무료로 뿌린건가 진짜 왜 무료인지 의문인 게임

한글패치 있었는데 정식으로 업뎃 된다고 내려서 좀 기다렸다 하는거 추천

원래 지금 쯤이면 패치가 되었어야 했는데 사정상 늦어지고 있다는 듯

아바리아

유령들이 튀어나오는 악명높은 터널의 정비사가 되서 유령들을 피해 정비한다는 타이쿤 + 탄막 회피 게임

헬테이커 제작자인 만큼 비주얼이 꼴리고

단순한 퍼즐 게임이었던 헬테이커에 비해 어려운 난이도와 제대로된 게임성까지 갖췄다

DLC 아트워크가 하드모드 올클리어만 하면 그냥 보여줘서 거의 필수가 되는데

난이도가 진짜 어려워서 난 6시간 걸렸는데 죄다 3, 4 시간 걸린다더라...

내년도 무료게임 재밌는거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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