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순 순서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겨울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발생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12월 20일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성인 및 영아 흉부압박 마네킨·자동심장충격기(AED) 등 교육 장비 렌탈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생명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겨울철 심혈관 질환 발생률은 여름철 대비 약 30% 이상 높으며 추운 날씨는 혈관 수축을 유발하고 혈압을 상승시켜 심혈관계에 큰 부담을 주며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예고 없는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당진소방서는 심정지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역 내 주요 기관과 주민 대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이 이후에도 실습을 반복하고 숙달할 수 있도록 마네킨과 AED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난안전과 박승래 과장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은 4분"이라며 "심폐소생술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알아야 할 필수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비 렌탈 서비스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당진소방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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