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위버스를 통해 결백을 주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최민환, 팬들에게 직접 해명?
최민환은 지난 1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 그는 “언론에 나온 것처럼 성매매를 한 적이 없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이어 녹취록 내용과 관련해 “호텔과 모텔에 간 이유는 혼자 있고 싶어서였다”라고 말한 그는 “이걸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스스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팬들에게 이해를 구했습니다.
그는 “정확한 증거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 미안하다. 숨거나 도망갈 생각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 이에 일부 팬들이 “업소 출입 의혹은 부인하지 않았다”, “녹취록 속 ‘아가씨’ 발언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제기하자 최민환은 답변 대신 글을 삭제하는 행보를 보여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녹취록 속 ‘아가씨 발언’에는 침묵?
최민환이 해명을 내놓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의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서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아가씨가 없대요”, “대기가 길어도 기다려야 하나요?”라고 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특히 남성 A씨가 “휴가는 가족들과 보내라”고 말하자, 최민환이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 “오늘은 자유다”라고 답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최민환은 이러한 발언들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던 만큼 대중들 사이에서는 ‘선택적 해명’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는데, 한 누리꾼은 “성매매 혐의는 벗었다고 하지만, 녹취록 내용과 업소 출입 의혹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없다”며 그의 입장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38억 원 단독주택 매도… 재산 분할 논란으로 번지나
199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최민환은 최근 서울 강남구 율현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약 38억 원에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주택은 그가 2015년 12억 5000만 원에 매입한 뒤 신축한 집으로, 약 25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부동산 시세차익에도 불구하고 이혼 당시 최민환이 율희에게 제안했던 위자료와 양육비 금액이 터무니없이 적었다는 점인데, 율희는 “위자료 5000만 원과 월 200만 원의 양육비를 제안받았다”며, 아이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합의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율희는 최근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변경과 재산분할 청구를 위한 조정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최민환의 재산과 도의적 책임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의 반응… “지켜내야 한다”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는 최민환 논란 초기, SNS를 통해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느냐”며 최민환을 옹호하는 발언을 남겨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하지만 이후 논란이 커지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동료로서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논란의 본질을 흐리는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혼자 있고 싶은데 왜 호텔을 포주한테 잡아?", "진짜 억울하면 아가씨 발언 해명하라고", "진짜 선택적 해명이라는 말이 이해된다", "정말 좋아했는데 이젠 보고싶지도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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