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랑 하나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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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랑 하나만 하자

시보드 2024-12-21 02:25:01 신고

그동안 에서 눈팅만하고 댓글 몇번만 달아봤지

글은 써본적 없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글 써봄



21년 8월

늦게나마 가진 우리 아들내미


22년 12월

돌 막 지나자마자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 

소아백혈병의 경우 림프모구성 백혈병이 대부분인데

우리 아이는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받았고 이 병은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조혈모세포이식수술(골수이식)이 필요


23년 8월

우리 아이에게 조혈모를 이식해줄 수 있는 사람 찾음. (대구에 사시는 20대 초반 여성 대학생)

너무나 고맙게도 조혈모 이식 수술에 동의해주심.

성인이더라도 조혈모 기증은 부모님까지 동의해주셔야 한다고 함.

우리나라 법상 직접적인 연락을 할 수 없어서 편지로만 감사에 뜻을 전해드림

내 평생 죽을때까지 잊지 않고 감사를 드려야 하는 귀인분들..


24년 12월

이식 수술 이후, 생긴 여러 부작용등을 모두 잘 이겨내고

소아암 치료 종결 메달을 받음



KakaoTalk_20241221_020423583.jpg 나 자랑 하나만 하자



물론 암이라는게 치료 후, 5년 동안 재발하지 않아야 의사가 완치 판정을 내려주는데

최소한의 완치 기준은 달성했나봄.

이 글이 괜한 설레발이 될 수 있지만 지금 이상황이 도저히 믿겨지지 않음



40넘게 살면서 근 2년 동안 그 어떠한 때보다 힘들었고, 

정신머리 부여잡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었는데


어찌보면 말도 못하는 1살짜리 아이가 이 무서운 병에 걸려서

어른들도 힘들고 괴로워 하는 항암치료에 이식수술까지 이겨내다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


하고 싶은 말을 다 쓰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 그만쓰겠음.

그냥 어디에든 자랑하고 싶고, 축하 받고 싶어서 용기내서 글 써봄



다들 연말 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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