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야! 무지개 나 혼자 잘 해요’ 특집으로 야구 선수 곽도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곽도규는 현금을 냉동실에 보관해 놀라움을 안겼다. 곽도규는 “월간, 주간 MVP가 나오면 기아(KIA)타이거즈에서 현금으로 상금을 준다”며 그 돈을 냉동실에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곽도규는 “차곡차곡 모아서 10장 채우면 이사 가자는 마음이었다”며 “시즌 중반부터 (상금 전달 방법이) 계좌이체로 변경돼서 많지는 않지만, 계속 생기는 현금을 (냉동실에)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때 쓰던 지갑도 냉동실에 있다. 닭가슴살 먹기 싫을 때 저거(돈을) 보면 동기부여가 된다”고 설명했다.
곽도규는 또 고스톱 ‘고도리’ 인테리어를 소개하며 “할머니가 어렸을 때 (고스톱을) 가르쳐 주셨는데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고 있다. 점수가 높으니까 기운 좋게 두려고 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