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추진을 공론화 위원회를 내년 3월부터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 남여공학 전환을 규탄하는 문구 등이 적혀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20일 뉴스1에 따르면 동덕여대와 총학생회는 지난 19일 5차 면담에서 내년 3월부터 6개월 동안 '공학전환공론화 위원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위원회 추진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학생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한 총학 측 요구에 따라 대학본부가 제안했다.
위원회는 교수, 동문, 학생, 직원으로 구성되며 결성과 논의 과정을 학생들에게 공개한다.
다만 대학본부는 지난달 점거 농성에 참여한 동덕여대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공동재물손괴 등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선 취하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