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류 200여 종 동시 분석법 개발…소변, 혈액, 모발

식약처, 마약류 200여 종 동시 분석법 개발…소변, 혈액, 모발

메디컬월드뉴스 2024-12-20 22:35:59 신고

3줄요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이 마약류 사범에 대한 마약류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생체시료(소변, 혈액, 모발)에서 마약류 최대 200여 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험법은 국내외에서 다빈도로 검출되는 마약류, 임시마약류, 대사체 등을 액체질량분석기(LC-MS/MS)를 이용하여 소변에서 203종, 혈액에서 195종, 모발에서 191종을 동시에 검출・분석할 수 있다. 


해당 시험법은 12월까지 대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마약류 검사에 활용하도록 관련 검사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에서는 젤리, 초콜릿 등에서 마약류가 검출되는 경우도 있어 지난 4월부터 식품, 건강기능식품에서도 마약류 약 200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도 개발중이다. 


아울러 경찰, 병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0종 이상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정확도가 높은 검사키트도 개발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독성평가연구부는 “이번 시험법이 마약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신 과학기술을 반영한 시험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변, 혈액, 모발에서 동시분석 가능 마약류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Copyright ⓒ 메디컬월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