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최근 인수설이 제기됐던 카도카와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와 관련해 카도카와는 소니가 2025년 1월 7일까지 약 500억 엔(한화 약 4,600억원)에 자사의 신주 1,200만 주 이상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소니는 카도카와 지분의 약 10%를 보유하게 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소니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카도카와가 보유한 IP 기반의 실사 영화 및 드라마 각색, 애니메이션의 공동 제작 및 글로벌 유통 확대, 카도카와 게임의 퍼블리싱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도카와 나츠노 타케시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IP 창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소니의 글로벌 확장 지원으로 미디어 믹스 옵션을 늘려 전 세계의 더 많은 사용자에게 IP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우리 IP와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소니 토토키 히로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다양한 IP를 꾸준히 창출해 온 카도카와의 최대 주주가 됐다”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 온 소니의 강점과 카도카와의 광범위한 IP 및 창작 생태계를 결합해, 양사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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