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중소 협력사와 경기침체 극복 방안 논의

코레일 ‘협력사 경기침체 극복 지원 간담회’(사진 제공 = 코레일)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 대전 본사에서 철도차량 부품 납품, 시설·전기 등 각 분야의 20개 중소 협력업체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협력사 경기침체 극복 지원 간담회’를 열고,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레일은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상생결제 제도 △상생협력기금 출연 △성과공유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협력사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협력사들은 자금난 완화 방안을 포함해 △선금보증 수수료 지원 확대 △중소기업 관련 가점 부여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연말연시 선금 지급 확대와 선금보증 수수료 지원사업 강화를 비롯한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협력사의 건의사항에 대해 개선안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박영숙 코레일 재무경영실장은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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