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업무에 돌입한 김도형 신임청장은 "엄중한 시기에 청장으로 취임하여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관내 노동 현장에 혼란을 최소화하고 고용안정 및 근로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법과 원칙을 존중하는 협력적 노사 관계가 자리 잡고, 산업현장에 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도형 신임청장은 1995년 행정사무관(행시 38회)으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과장, 노동시장정책과장, 근로감독기획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고용노동행정 전 분야에 전문가다. 최근에는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노사관계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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