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이 붕괴되며 하락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78(-1.26%)가 하락한 2404.15,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05포인트(-%)가 내린 668.31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352억원을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57억원과 1763억원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07억원을 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7억원과 471억원을 팔며 매도세가 확대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19%)·SK하이닉스(-3.71%)·LG에너지솔루션(-3.90%)·삼성바이오로직스(-1.98%)·현대차(-0.71%)·KB금융(-1.27%)·신한지주(-1.23%)·현대모비스(-2.40%)·POCO홀딩스(-1.33%)·고려아연(-7.04%)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05%)·기아(+0.60%)·NAVER(+0.24%)·HD현대중공업(+2.16%)은 상승 마감했다.
전일 1450선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20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28% 상승한 1452.00원에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6% 오른 108.48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지난 18일(현지시간) 12월 FOMC에서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내 증시 하락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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