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는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등에게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20일 발표했다.
강원대학교 학생 창업으로 시작된 아일랜드는 강원대의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창업 기업이다. 창업 초기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투자로 기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팁스 선정으로 기술개발과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투자는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결성한 펀드의 첫 사례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일랜드는 강원도 춘천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를 제조하며 성장해왔다. 2021년 춘천 본점을 시작으로 2022년 온의점, 2023년 서울 롯데월드몰점과 신촌점까지 확장하며 강원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감자와 옥수수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맥주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요 수상으로는 2023년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 금상(KIBA)과 2024년 강한소상공인 로컬브랜드 최우수상 등이 있다.
또 아일랜드는 현재까지 20명 이상의 청년 인력을 고용하며 춘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 실현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아일랜드는 내년 상반기 춘천 남춘천역 일대에 새로운 거점 공간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강원지역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국적인 점포 확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규현 대표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와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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