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게임즈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PC방 순위 11위에 안착했다.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12월 셋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 11위(12/18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체류시간은 20위권 내 게임 중 가장 높은 228분에 달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이 가진 핵앤슬래시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액션 RPG가 가진 컨트롤과 플레이 재미를 더해 ‘액션슬래시’라는 새 장르를 구축했다.
고퀄리티 그래픽, 화려한 액션, 방대한 콘텐츠 외에도 ▲파티 플레이를 통한 퀘스트 공략 및 아이템 수급 ▲길드원 간 아이템 공유 ▲다양한 아이템을 비교/거래하며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든 것이 흥행의 긍정적 요인이라는 평가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혼자 도전하기 어려운 보스나 퀘스트를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공략할 수 있도록 파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파티장이 시스템 내 ‘레벨 하향 평준화 기본 설정’을 활성화하면 고레벨 캐릭터에게 레벨 하향 평준화가 적용돼 파티원들이 경험치 페널티를 받지 않고 함께 사냥이 가능하다.
반면 해당 설정을 비활성화하면 고레벨 캐릭터의 레벨이 조정되지 않지만 파티원들은 경험치 페널티를 받게 된다.
또 파티 플레이 시에는 더 빠른 아이템 및 재화(화폐) 수급이 가능하다. 파티원이 증가할수록 (최고 4인까지) 게임 아이템 획득 확률도 함께 증가해 전작과 마찬가지로 파티 사냥을 통해 이용자들이 함께 맵을 탐험하며 더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길드를 통한 동반 성장도 가능하다. 길드 보관함을 통해 아이템을 공유, 각자가 필요한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 간 자유로운 거래 방식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원하는 아이템이 있을 시, 공식 홈페이지 ‘거래’ 탭을 이용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 상대와 직접 만나 거래할 수 있다.
장비 및 무기 아이템은 장착 후에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나 편하게 아이템을 줄 수 있어 앞서 게임을 즐긴 이용자가 친구나 동료의 성장을 견인해 줄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PC방 혜택을 제공해 별도 구매가 필요한 얼리 액세스 기간(정식 출시 시기에는 무료 서비스) PC방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지인들과 함께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또 한국 전용 서버를 개설해 쾌적한 게임 이용을 돕는 등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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