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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 매체가 배우 정우성이 최근 불거진 문가비와의 양다리 의혹과 혼외 자녀 논란에 대해 "문가비를 사랑한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우성 양다리 논란
"문가비 사랑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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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혼외 자녀 출산 사실을 인정했지만,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한국 톱스타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의 아이 아버지임을 인정했으나, ‘사랑한 적 없다’고 발언하며 논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우성의 발언이 혼외 자녀 출산 및 결혼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더욱 확산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월 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아이와 함께한 흑백 사진을 공개했고 "나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엄마가 되었지만, 아이가 존재만으로 내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운다"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후 아이의 아버지가 정우성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고,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자신이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임을 인정하며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회계사 여자친구 사실 아냐.. 진짜 여자친구는 엄청난 재력가
tvN
정우성을 둘러싼 양다리 의혹 역시 tvN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를 통해 반박됐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한 기자는 "정우성이 문가비를 만났던 시기는 장기 연애 중이던 여자친구와 잠시 헤어진 기간이었다"며 "양다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의 오랜 연인이 혼외 자녀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점을 덧붙이며 "충격을 받거나 배신감을 느낀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tvN
인터넷에 유포된 정우성과 관련된 가짜 뉴스도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일부는 그의 여자친구가 유부녀 회계사라는 루머를 제기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따르면, 정우성의 여자친구는 회계사가 아니며, 재력가로 알려진 비연예인입니다. 또한, 정우성은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과 이정재 커플과도 자주 만남을 가지는 등 사교적인 활동을 이어왔다고 전했습니다.
혼외자, 양다리 논란.. 활동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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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제에 참석해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하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저를 사랑하고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께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그의 사과는 대중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일부는 "혼외 자녀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책임지려는 모습이 인상 깊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사랑하지도 않은 여성과 아이를 가진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정우성은 논란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정우성의 논란은 개인적인 사생활 문제로, 캐스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유지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정우성은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금 대중의 도덕적 잣대와 사회적 기대를 마주하게 됐습니다. 그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지는 태도가 앞으로 그의 이미지와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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