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장애인, 시니어,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LG 고! 고!(Go! 高!)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가 복지시설을 찾아 공기청정기 기능을 점검하고 필터를 청소하고 있다. ⓒ LG전자
돌봄 서비스는 혹한기와 혹서기에 취약한 복지시설이나 도서·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전제품 점검과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존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서비스'를 통합해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내년 2월까지 △장애인 복지시설 찾아가는 '징검다리 돌봄' △산간 지역 찾아가는 '산타Go 돌봄' △도서 지역 찾아가는 '배타Go 돌봄'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는 '차타Go 돌봄' 등을 진행한다.
이 기간 추운 겨울철 동결·동파가 발생하기 쉬운 세탁기를 점검하고 배수펌프 안에 남은 물 제거, 수도꼭지 보온재 감싸기 등 예방 작업을 진행한다. 또 세탁기 내부 스팀 살균 서비스와 함께 노후 멀티탭 교체, 소화(消火) 패치 부착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펼친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아동 복지시설 내 에어컨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봄날의 햇살 돌봄'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내년 5월까지 전국 140여곳의 장애인, 시니어, 아동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LG 스마트 체크' 앱과 비파괴검사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점검 기술로 서비스 효율성을 높인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부사장)은 "고객과 가장 가깝게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먼저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