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에 대해 애정을 표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장영란 존경녀 신애라 ‘남편 확 사로잡은 법 ’(차인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애라, "인표 씨가 변함없이 사랑을 표현해 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판매 수익금 전액이 아이들을 위해 기부되는 신애라가 홍보대사로 있는 바자회에 방문했다.
장영란은 자신의 애장품 또한 가져와 판매했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구매하며 기부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고, 신애라와 만나 막간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장영란은 "언니를 따로 모시고 싶었는데 워낙 바쁘고, 좋은 일 하려면 시간이 없어서 오늘 잠깐 모셨다"라고 평소 제일 존경하는 언니라고 소개했다.
이어 장영란은 “언니랑 밥 먹고 있으면 인표 형부가 ‘언제 오냐’고 너무 사랑꾼이다. 우리 남편을 항상 난 자부했다가 형부 보고 난 다음에 꼬리 내렸잖아. 진짜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아침마다 뽀뽀하는 사이라고. 입 냄새 나도 예쁘다고 한다더라"라며 "잉꼬부부 비결이 대체 뭐냐"라고 놀라워하며 물었다.
이에 신애라는 "내년이 결혼 30주년이다."라며 "인표 씨가 대단한 것 같다. 변함없이 이렇게 사랑을 표현해 주는 게 그게 난 너무 고마운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언니도 그만큼 잘하지 않냐"라고 묻자 신애라는 "아니, 아니야. 나는 아내로 점수 따지면 거의 2~30점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으나 다음 자료 화면으로 과거 1994년 신애라가 차인표를 챙겨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또 신애라는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묻자 “50세가 넘으면 비결은 덜먹는 것밖에 없다. 운동으로는 절대 안 되더라”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신애라는 “나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결국 찾아낸 방법이 미친 듯이 씹는다”라며 "하나 먹으면 젓가락 내려놓고 물처럼 될 때까지 씹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인표와 신애라는 '사랑을 그대 품 안에’라는 작품에서 인연을 맺어 1995년에 결혼을 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차인표, "아내한테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앞서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차인표가 출연해 신애라에 대한 감사함과 애정을 드러냈다.
차인표는 “하루에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만 아내한테는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유 예뻐’라고 한다."라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리액션이 어떻게 오는 거냐”라고 묻자 차인표는 “제 아내는 거의 30년 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매일 해맑게 웃으며 ‘여보 잘 잤어?’라고 묻는다. 제가 너무 행복한 사람이다. 감사하고”라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정형돈은 차인표에게 "어떻게 결혼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차인표는 “촬영 일정표를 보는데 어느 순간 제 것보다 아내 거를 먼저 찾고 있더라. 함께 하는 장면을 기대해서 저도 관심이 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차인표는 이미 스타인 신애라에게 다가갈 생각 조차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줬다. 아내가 ‘저 남자 그대로 두면 평생 고백 못 하겠구나’ 싶어 아내가 먼저 기회를 준 거죠”라고 말하며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