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평소 AI(인공지능)를 어떻게 활용하십니까?"
요즘 웬만한 기업 채용 면점장에서는 이 질문이 필수로 나온다고 한다. 구인구직 등 고용중심의 세계최대 비즈니스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의 COO(최고운영책임자) 다니엘 샤페로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강조한 말이다.
최근 기업들은 AI시대의 도래에 따른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할 인재를 뽑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샤페로의 지적이다.
그는 "올해 면접장에서 응시자들에게 가장 많이 던진 질문이 '평소 당신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용주들도 이런 시대변화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모든 직원들이 서둘러 적응할수 밖에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답은 없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에 대한 정답은 뭘까?
정답이 없다는 게 정답이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응시자들의 대답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사람의 공통점은 '직장이나 일상생활에서 AI를 정말 편하고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예컨대 '가족여행을 떠날때, 회의 내용을 정리할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을때 AI를 이런저런 방식으로 활용한다'라고 응답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AI최고책임자' 명함이
직장인 꿈의 직책될듯
샤페로는 "2025년의 최대 화두는 직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직업이 변화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직장을 찾기보다는 현재의 직장에서 새로운 환경에 뒤쳐지지 않고 잘 따라가는 사람이 살아 남을 것이라는 귀띔이다.
그는 이어 "앞으로 경영진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함은 바로 'AI최고책임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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