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의 응원에 나섰다.
손예진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청바지에 검은색 롱코트를 매치해 세련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손예진이 현빈의 작품을 위해 공식 석상에 선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취재진의 열기는 뜨거웠다.
손예진은 “왜 제가 더 떨리죠? 제 영화도 아닌데“라며 ”여보 파이팅“이라며 현빈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어 ”옆에서 보면서 너무 안쓰러울 정도로 고생했었다. 얼굴도 점점 수척해지고 고뇌가 눈빛에서 보였다“며 ”같은 배우이기 때문에 그 고통을 아니까 안쓰러웠는데, 그만큼 고민했기 때문에 좋은 영화가 나왔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현빈·손예진, 사진제공|VAST엔터테인먼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했다.
한편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의 시선으로 풀어낸 독립군들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안중근 의사와 독립운동가, 그리고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다. 12월 24일 개봉.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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