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메모리사업부가 올해 하반기 기본급 200%의 성과급을 받는다. 아울러 반도체 50주년을 맞아 DS부문 전 사업부에 200만원의 위기극복 격려금도 지급키로 했다.
20일 삼성전자 사내 공지에 따르면 DS부문의 사업부별 하반기 성과급 지급률은 △메모리 200% △파운드리 사업부·시스템LSI 25% △반도체연구소 37.5% △SAIT 37.5% 등이다.
DS부문에는 한시적으로 위기극복 격려금 차원에서 200만원씩 현금 지급이 진행된다.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DS 부문은 TAI로 매번 최고치인 ‘월 기본급 100%’를 받아왔으나, 2022년 하반기에는 실적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TAI 지급률이 50%에 그쳤다.
지난해엔 DS부문에서만 연간 적자 14조88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시스템LSI 모두 상반기 TAI 지급률이 25%에 머물렀다. 같은 해 하반기엔 메모리사업부 12.5%,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가 각각 0%로 책정됐다.
올해 상반기 DS부문 TAI 지급률은 기본급의 37.5~75%로 책정된 바 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