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옹성우가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지 약 두 달 만에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옹성우 군대 전역 후 'JTBC 기상캐스터' 도전 근황
옹성우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기상캐스터로 출연해 날씨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소식은 그의 팬들과 대중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기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기상캐스터 출연은 단순히 날씨를 전하는 역할 그 이상입니다. 옹성우와 JTBC의 인연은 깊입니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 JTBC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정식으로 배우 데뷔 신고식을 치렀고, 2020년 방송된 주연작 '경우의 수'도 JTBC 편성이었으며 여러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입대 전 촬영한 '힘쎈여자 강남순' 역시 JTBC에서 방영됐습니다.
옹성우의 기상캐스터 도전은 다재다능한 매력을 또 한 번 입증하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복귀작은 애니메이션 더빙?
한편 옹성우가 전역 후 복귀작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니코' 더빙 도전을 선택한 이유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선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이하 '니코')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옹성우는 복귀작으로 첫 더빙 도전에 나선 이색 행보에 대해 "전역 시기가 딱 겨울이었다. 작년 겨울을 생각했을 땐 나라를 지키고 있었는데, 이번 겨울은 '니코'를 통해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리고 니코 캐릭터 자체가 너무 귀여웠다"라고 밝혔습니다.
'니코'는 독일 애니메이션 영화로 캐리 주스넌·요르겐 레르담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했으며, 멋진 산타 비행단을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이하 목소리 연기 옹성우 분)와 스텔라(김지은 분)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져 버린 썰매를 되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립니다. 영화 '니코'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합니다.
옹성우 워너원, 배우, 솔로, 나이
1995년 8월 25일 생인 옹성우는 올해 나이 30세입니다.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워너원 멤버로 발탁되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갔고, 2018년 12월 31일 공식활동을 종료했습니다.
이후 옹성우는 2019년 JTBC 원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배우 데뷔했고, 이후 첫 솔로 미니앨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기상캐스터 도전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역시 뭐든 잘하는 옹성우", "날씨도 잘생기게 전하겠네", "얼굴 천재 노래 천재 연기 천재 이젠 날씨 천재?", "하 옹성우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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