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와 그의 남편 문재완이 결혼 전 만남에 대해 밝혔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망원시장 대통령! 육중완이 처음 공개하는 찐맛집 리스트 대공개! (강동원, 망원스타)’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제됐다.
문재완, "이지혜 만나기 전에 100번 넘게 선을 봤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망원동 가이드로 가수 육중완과 함께 망원시장 나들이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지혜는 "너무 오고 싶었다. 처음 와 본다"라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고, '망원동 대통령'답게 육중완은 주민들과 친근한 대화를 나누며 훈훈함을 안겼다.
세 사람은 육중완의 단골 가게에 들어가 오징어튀김, 오징어튀김 김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육중완은 "여기 처음 왔을 때 사장님 자식이 중학교 들어간다고 했는데 대학생 돼가지고 음악 감독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는 "어떻게 만난 거냐"라며 육중완의 결혼 스토리에 대해 묻자 육중완은 “아내랑 22살에 부산에서 처음에 만났는데 연애는 아니고 친구로 지내다가 나는 28살에 올라오고 아내는 30살에 올라왔는데 서로 의지할 데가 없으니까 서로 연락을 하고 지내다가 눈이 맞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숨을 쉬는 육중완에 이지혜는 “왜 한숨을 쉬냐”라고 묻자 육중완은 “오해하겠다. 내가 언제 한숨을 쉬었나, 물이 뜨거워서 그렇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은 "제가 원래 와이프 만나기 전에 결혼정보업체 3곳에 가입했었다”라고 말하자 이지혜는 “거기서 어쨌든 남편이 약 100번 넘게 선을 봤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계속해서 이지혜는 "그랬는데 다 안 되다가 소개팅으로 나를 만난 거라 더라"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문재완은 “우리 아내가 그때 한창 주님께 의지하던 시기였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또 문재완은 “그때 나 머리숱 많지 않았나?”라고 묻고 이지혜는 “그때는 머리숱이고 뭐고 잘 몰랐다”라고 과거를 회상했고, 육중완은 "둘이 다른데 너무 잘 어울린다. 신기하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지혜, "남편 문재완은 한결같은 사람"
앞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VS'에서는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 대해 애정을 표했다.
이날 결혼 전 만났던 남자친구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지혜는 "지금 남편을 너무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남편과 헤어질 생각도 해봤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하자 이지혜는 "남편이 오해할 수 있으니 편집을 뒤로 해달라"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소개팅으로 만나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말하며 이지혜는 "저는 보자마자 이 사람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남편이 좋은 사람, 한결같은 사람이라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1달에 10억 버는데 바람피우는 문재완 vs 돈 못 버는데 이지혜만 바라보는 문재완' 중 이지혜는 “너무 쉽다. 두 번째”라며 “우리 아빠 이야기를 하자면 바람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엄마가 힘든 시간을 견디는 걸 봐서 저는 철칙 중 하나가 바람 안 피우고 술 안 마시고 한결같은 사람, 제 남편이 이상형이었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